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추구2에서는 혜리(왁스)와 형철이 첫 인연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요트 데이트에 나섰다.
데이트에 앞서 혜리(왁스)는 "형철님과 한 번쯤 데이트해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혔고, 진짜 형철이 나타나자 “긴장되더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형철 역시 첫 만남 때부터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던 혜리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OSEN DB.
두 사람은 요트에 도착해 형철의 매너 있는 에스코트로 함께 승선했다. 형철은 “한 번쯤은 데이트하게 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졌다”고 말했고, 혜리는 “생각보다 시간은 없다”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건넸다.
특히 형철은 요트 면허증이 있다고 밝혀 혜리를 놀라게 했다. 혜리는 “멋지다”며 눈을 떼지 못했고, 형철 역시 혜리의 칭찬에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혜리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데이트 말미, 두 사람은 함께 투샷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고, 쌍방 호감의 기류는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