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하나, 김태술 부부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가운데 김태술이 후배 이관희를 만났다.
방송 화면 캡쳐
김태술은 결혼 10일 전에도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하나는 "오빠는 결혼 후에도 프러포즈를 할 생각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나는 "예물을 얘기했는데 오빠가 주식으로 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술은 "시계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물건이 주는 행복은 너무 짧고 잘 느끼지 못하는 편이다. 그래도 주식은 남으니까 나중에 우리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효율을 중시하는 성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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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는 "형님이 재테크 고수다. 빌라가 몇 채 있지 않나"라며 "농구선수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건물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지혜는 "우리 이불 사주지 말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관희는 "형님이 다른 건 모르겠는데 돈복은 확실하다"라며 "누나가 좋은 매물을 찾은 것 같다. 귀한 매물이다. 건물이 좀 낡긴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관희는 "나는 어디 가면 20대 소리 듣는다. 클럽가면 듣는다"라며 "우리가 자주 가던 클럽"이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이날 김태술은 박하나를 위해 직접 현수막을 붙이고 집을 꾸미며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박하나는 김태술이 남긴 메모를 한 단계씩 밟아 나가며 감동했다. 김태술은 준비한 프러포즈 반지를 박하나에게 선물했다.
이 모습을 본 이지혜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이다. 옛날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박하나의 반지가 생각보다 사이즈가 컸다. 김태술은 "이건 그냥 버려라"라고 던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김태술은 준비한 또 다른 다이아 반지를 꺼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