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동영과 맞선녀의 근황이 그려졌다.
맞선 한 달 후 제작진은 김동영에게 연애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물었다. 김동영은 잘 지내고 있지만 자세한 말은 아끼겠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벌써 한 달 흘러갔다. 네 입으로 딱 한 번 들은 게 가끔 전화를 한다는 것이었다. 현재 상황은 어떤 것이냐”라고 물었다. 김동영은 “계속 대화를 하고 있고. 잘 이어 나가고 있다. 방송 이후로 한 번 만났다. 연락 계속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동영은 “확신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 아빠는 엄마한테 어떻게 확신을 줬냐”라고 물었고, 김학래는 “여자가 제일 하고 싶은 건 확인이다. 네 엄마도 수십 년을 살아도 ‘나 사랑해’ 묻는다. 나중엔 귀찮게 생각할 때도 있다. 짜증스럽게 대답이 나올 때도 있다”라고 답했다.
임미숙은 “처음 아빠를 볼 때는 얼굴이 진짜 내 이상형이 아니었다. 제일 싫어하는 상이었다. 머리 다 빠져, 코가 들리고, 숏다리다. 그게 다가 아니고 아빠가 끊임없이 엄마에게 편지를 썼다. 담배 싫다니까 끊은 것이다. 원하는 확신을 주니 외모가 별거 아니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