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염경환 "아내, 식당 손님에 따귀 맞아"..베트남→韓온 이유 '충격' ('짠한형')

OSEN

2025.06.30 15:1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염경환이 아내가 베트남에서 운영한 식당해서 술 취한 취객에게 따귀를 맞았던 안타까운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는 ‘홈쇼핑으로 50억 벌었거든요. KBS·MBC·SBS 다 OUT! 염경환 예능 은퇴 선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개그맨 염경환은 과거 예능계를 떠나 베트남에서 외식업에 도전했던 사연부터,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결정적 이유까지 털어놨다.

염경환은 "베트남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며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아내가 술에 취한 한국 교민에게 따귀를 맞는 일이 벌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그 소식을 듣고 바로 베트남으로 날아갔다. 가해자는 끝내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았고, 결국 폭행 혐의로 전과까지 남게 됐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그는 "그때 옆에 있지 못한 내가 너무 미안했다. 아내가 너무 힘들어하길래 ‘이젠 한국으로 돌아가자’고 결심했다"며 “가족에게 더 이상 상처가 가는 일은 없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솔직히 말하면, 내 욕심에 외국 생활을 계속하고 싶었던 것도 있었지만, 가족이 먼저란 걸 다시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한국에 돌아온 후 그는 홈쇼핑계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앞서 한 방송에서는 “한 달에 홈쇼핑 스케줄만 100건, 누적 완판 기록은 300건에 가깝다”며 “처음엔 월세 살았는데 전세를 거쳐 이제는 자가로 이사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연봉 30억설이 나돌 정도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염경환. 그는 이제 “방송에 전념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