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예솔 기자] '이숙캠'에서 화제를 모았던 바람부부의 남편이 서장훈과 재회했다.
3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이혼숙려캠프' 바람부부의 남편 김찬호가 서장훈에게 사과했다.
이날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바람부부 남편 김찬호가 고민 사연자로 등장했다. 서장훈은 김찬호를 기억하며 현재 달라진 점과 근황을 물었다.
방송 화면 캡쳐
앞서 김찬호는 외국인 아내와 함께 살면서 외도를 하고 아내의 몸매를 다른 여자들과 비교하는 등 시청자들로 하여금 분노를 일으킨 바 있다.
김찬호는 "그 전에는 아내한테 막말하고 비교도 했는데 지금은 전혀 하지 않는다"라며 "주말에는 아내와 아들과 자주 나들이도 가고 밤에 아내와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아내도 자살 충동이 많이 줄어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김찬호는 "얼마 전에 3월달에 못 올렸던 결혼식도 올렸다"라고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또, 김찬호는 서장훈에게 사과하며 "무례했던 행동을 사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과거 김찬호가 서장훈과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화가 난다고 책상을 손으로 내려친 것. 서장훈은 "얘가 책상을 치는데 내가 현타가 왔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수근은 김찬호를 보며 "표정을 좀 바꾸면 좋을 것 같다. 웃을 때 너무 좋다. 유지태 느낌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네 표정 때문에 사람들에게 더 욕을 먹는건지도 모른다"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2박 3일 방송하는데 표정도 안 좋고 인정도 안 하니까 그러는 거다. 표정만 좋았어도 욕을 덜 먹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서장훈은 "다른 사람들 얘기도 많이 듣고 그걸 이해하고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수근은 "자기 주장만 하는 사람들 중에서 좋은 사람이 없다"라며 "배우가 꿈이었다고 하지 않았나. 가족들을 위해서 연기해봐라"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