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6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82경기 타율 2할4푼(308타수 74안타) 6홈런 34타점 46득점 6도루 OPS .704로 하락했다. 최근 15경기 타율은 7푼7리(52타수 4안타)에 불과하다.
샌프란시스코는 크리스티안 코스(3루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엘리엇 라모스(좌익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패트릭 베일리(포수)-다니엘 존슨(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스미스와 피츠제럴드는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로건 웹은 6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랜디 로드리게스(⅔이닝 무실점)-타일러 로저스(1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4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