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1일 오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루퍼트 프렌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7.01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쥬라기' 시리즈의 새로운 챕터, '쥬라기 월드'가 베일을 벗는다.
1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는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 각본 데이빗 코엡,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올여름 극장 필람작으로 손꼽히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감독과 주연 배우들의 내한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참석했다.
[OSEN=이대선 기자] 1일 오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7.01 /[email protected]
이날 연출은 맡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내한 소감에 대해 “제 첫 영화가 ‘몬스터즈’였다. 저예산이었는데, 그때 부천판타스틱페스티벌 초청을 받았고, 상도 받았었다. 그때 한국이 최고의 취향이라는 걸 알았다. 제가 상을 받았으니까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때 ‘괴물’ 촬영지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감독은 "그간 쥬라기 시리즈가 잘된 이유중 하나가, 수백만년간 우리는 포유류인데 먹고 자는 본능이 있지 않나. 매일매일 포식자가 우리를 헤칠거라는 위기 속에 살면서 진화해왔다. 그런 자연적 본능이 사라진것도 같지만, 영화를 보는 순간 그 본능이 돌아오는 거다. 인간의 본능은 큰 동물을 무서워하는 거라 생각한다. 이런 본능을 우리가 가진 한, 이런 괴수 영화는 계속 살아남을거라 생각한다"라며 시리즈의 명맥을 잇게된 그는 '시리즈의 명맥과 새로움의 중심은 어떻게 잡았나'라는 질문에도 답했다.
그는 "이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은, 저 스스로도 찾아가고 있다. 이런 영화를 만들며 중요한건, 저 스스로 팬이 되는 것이다. 누군가 제게 와서 ‘쥬라기 영화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달라’고 할땐, 대답하기 어려운거 같다. 영화는 언어를 초원해 모두를 느끼게 하는 거라, 말로는 어려운거 같다. 매일매일 수백개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왼쪽으로가면 시리즈를 너무 답습하는거고, 오른쪽으로 가면 너무 쥬라기스럽지 않았다. 그 사이에서 밸런스를 찾아야 했고, 완벽하게 가운데에 있는 경로를. 찾아야하는거 같다. 영화가 나오고 나서야 팬들의 반응을 보며 저도 느끼는거다. 저도 비결이 있었다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께 여쭤봤겠지만, 누구도 모르는거 같다. 저는 또 저를 위해 이기적으로 만든거 같다. 제가 워낙 시리즈의 팬이니까, 스티븐 감독님께 보내는 러브레터처럼 만들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OSEN=이대선 기자] 1일 오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스칼렛 요한슨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5.07.01 /[email protected]
스티븐 스필버그와의 일화도 전했다. 그는 "스필버그 감독님은 제 히어로다. 산타클로스 같다. 실존하는 게 신기할 정도다. 제가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같이 미팅하면 너무 신기할 따름이다. 밤에 촬영할 때 프로듀서님이 제게 핸드폰을 주셨다. 더 나이가 많은 사람이 핸드폰 주면 보통 도와달라는 거지 않나. 와이파이 때문인가요? 했더니 스크린 세이버가 스필버그더라. 알고 보니 영상통화인 거다. 너무 놀라서 긴장했다. 제 히어로와 이야기를 하는 거니까. 다른 분들도 보여드리고 그랬다. 다른 분들도 조금 부끄러워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전했다. 가렛 감독은 "촬영할 때는 아무래도 비밀이라, 배우분들이 걱정할까 말 못 했었다. 스칼렛을 비롯해 다른 분들이 습지가 허리까지 차있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을 촬영할 때 소리를 지르는 분들이 계시더라. 가보니까 뱀을 핸들링하시는 분이 그 안에서 독사들을 잡아 끌어내시는 거다. 그건 절대 배우분들께 말하지 말아 달라, 찍기 싫어할 거 같아서 말하지 말아 달라 했다. 제가 거짓말했다. 죄송하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영화가 주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 "현재 지구에는 99.99%로 대부분의 생물체가 멸종한 상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희 영화가 이야기 하는건, 지구가 괜찮으니 사람들도 괜찮을거야, 가 아니라. 물론 쥬라기 월드가 재미있는 영화지만 그 안에 중요 메시지를 숨기고 싶었다. 인간과 대자연의 관계에 대해, 유의해야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싶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OSEN=이대선 기자] 1일 오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조나단 베일리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7.01 /[email protected]
스칼렛 요한슨은 8년 만에 두 번째 내한하게 된 소감에 대해 “한국에 와서 너무너무 신이 난다.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오늘 아침 명동에서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샀다. 그건 제가 꼭 해야 하는 거라, 아침부터 갔다. 아침식사로는 7가지 김치를 먹은 거 같다”라고 웃었다. 이어 “오늘은 또 팬을 만나는데, 기대된다. 한국팬들은 항상 많은 환대를 보내주어서 너무너무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기 비하인드에 대해 “아무래도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실제로 공룡을 보지 못하고, 막대기에 달려있는 테니스공을 보고 연기하는 거였다. 그래서 저희의 체력을 유지하고, 공포심같은 감정을 가져가야했다. 워낙에 긴장감이 높은 액션이 계속 이어지지 않나. 그래서 큐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공포에 찬 눈빛을 보여줘야하고, 그러다가 카메라 이슈가 생겨서 몇분 기다려야 한다고 하면 긴장을 풀었다가, 다시 긴장하고. 텐션을 내렸다 올리는 부분들이 가장 어려웠다"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저희 배우분들이 너무 훌륭한 분들이고, 서로 몰입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지하며 했다. 동료 배우를 의지하고 신뢰하는 게 정말 중요한 거 같다. 다들 훌륭히 연기해 줄 거라는 믿음을 유지할 수 있었고, 그게 서로 느껴졌다. 에너지의 레벨도 서로 비슷하게 높게 유지하려 했다. 우리가 운이 좋아서 잘 나온 거 같다”라며 케미를 전했다.
또한 스칼렛은 "정말 운이 좋았던 거 같다. 감독님이 써주신 극본을 읽고, 이해할 수 있었고, 어찌 됐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쥬라기 세계관에 제가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게, 너무 기쁘고 영광이었다"라며 "프로듀서님과 스티븐 감독님이 계속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단 건 알았지만, 캐릭터 ‘조라’에 대한 생각도 저 스스로 계속하기도 했다. 조라라는 캐릭터는 사람다운 사람처럼 생생하게 느껴지길 바랐다. 이를 위해 모두가 툭 터놓고 캐릭터에 대한 논의를 할 거라 기대는 못했는데, (제작진이) 제가 어떻게 캐릭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 의견을 많이 물어주시더라. 너무 생산적인 대화였다. "이게 실제로 어찌 나올지 궁금했는데, 몇 주 뒤에 데이비드가 수정 각본을 줬는데, 저희 의견을 모두 반영했더라. 제 의견을 듣고 존중하고 덧붙여 준 것"이라며 "이런 걸 보면서 모든 차원에서, 제 꿈이 현실이 됐다 생각했다. 기대도 못했던 이런 작품에 제가 영향을 미친 게 꿈같고, 아직도 받아들여보고 있다. 어린 시절 꿈이 현실이 되었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OSEN=이대선 기자] 1일 오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루퍼트 프렌드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7.01 /[email protected]
조나단 베일리는 “너무 신이 나고 있다. 한국팬이 전세계에서 최고라고 들었다. 한국에는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 쥬라기 시리즈도 인기가 많은 걸로 아는데, 올 수 있어 기쁘다. 내일 아침에는 가야 하는데 최대한 즐기도록 하겠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헨리 박사'역을 맡은 조나단은 "저는 5살 때 ‘쥬라기 공원’ 첫 번째 시리즈를 본 기억이 난다. 제가 정말 놀랐던 건, 이게 굉장히 대형 작품들이어도, 스크립트 없어도 카메라를 다르게도 하고, 노래를 틀어줄 수도 있고. 감독님께서 정말 아름답게 만들어주셨다. 스칼렛은 지금까지 갈고닦아온 역량을 뿜어낼 수 있었다. 대본에 없는 것들도 만들어내는 팀워크도 있었다. 그런 순간들이 제가 정말 좋아했던 순간이고, 이제 스칼렛이나 감독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합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제가 고생물학자 박사 역할을 하게 될 거란 걸 알게 됐을 때, 이렇게까지 큰 열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에 대한 아름다움을 알고 있었다. 이런 연기를 하려면, 그의 호기심과 경이로움을 잘 표현했어야 한다. 보통 ‘너드’라고 하는 분들을 전 멋있다 생각한다. 한 주제에 평생 연구하는 것 아닌가. 하지만 저는 연기가 너무 쉬웠다. 왜냐면 이 시리즈에 출연하다는 것 자체가 공룡을 실제로 만나는 경험과 같았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제약사 대표 역할을 맡은 루퍼트 프렌드는 “제가 와이프와 함께 서울에 와서 연설을 할 일이 있었다. 그때 정말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치인도 만나고, 팬도 만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고추장도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제 기억에 아주 아름답게 남아있다"라며 내한 소감을 전했다.
[OSEN=이대선 기자] 1일 오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로, 오는 7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조나단 베일리, 스칼렛 요한슨, 루퍼트 프렌드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7.01 /[email protected]
이어 "작품 속에서 타이타노사우르스를 아름다운 광경에서 마주하는 장면이 있다. 그때 뒤쪽에 서 있으면서 조나단이 고생물학자로 나오는데, 공룡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온다. 제가 그 사람을 보면서 몸에 소름이 돋았었다. 그 장면을 볼때 처음으로 공룡을 만지면서, 너무너무 경이로운 장면이었는데, 눈물이 나올 거 같았다. 연기하는 걸 보며. 이게 상상력의 힘인거 같다. ‘쥬라기’ 시리즈의 힘은, 상상력의 힘을 보여주는 거 같아 전환적인 순간"이라며 "극중 등장하는 캐릭터가 모두 다르다. 그들만의 동기도 다르다. 하지만 팀으로 힘을 합치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작전이다. 제 캐릭터는 유독 분리되는 성향이 있긴하지만,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며 전우애와 팀워크, 가족애도 느꼈다. 모두가 다른 사람이고 다른 동기가 있더라도, 출연진으로서 하나게 되는게 중요했다"라며 연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스칼렛은 “정말 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영화관을 봐서 쥬라기 시리즈를 봤던 기억이 생생하다. 다른 관객과 함께한 집단적 경험이 엄청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체험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시각적, 청각적으로도 훌륭하지만, 그걸 홈시어터 차원에서는 할 수 없다 생각한다. 집단적으로 할 때만 생생하게 할 수 있는 경험. 팝콘도 날아갈 거다. 요즘 미국에서 팝콘을 화면에 던지는 트렌드도 있다. 팝콘이 공중에 흩날릴 영화"라고 웃으며 "저도 시리즈의 어마어마한 팬인데, 다른 열정적인 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한국의 쥬라기 팬분들이, 제가 이렇게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한 이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9, 10살일 때 영화관에서 쥬라기를 봤는데, 이제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영화를 보며 첫 쥬라기 시리즈를 체험하는 게 너무 기대된다"라며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