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 다낭, 나트랑, 푸꾸옥이다. 하지만 이 익숙한 이름들이 더 이상 두근거리지 않는다면, 이제는 그보다 한 걸음 안쪽으로 들어가 볼 차례다.
다낭 공항에서 차로 단 1시간 남짓. 여전히 낯선 이름, 후에(Hue). 하지만 이 도시는 한때 베트남을 통치한 응우옌 왕조의 마지막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황궁을 품은, 문화와 역사의 도시다. 그런 후에가 지금, 럭셔리 리조트를 품고 새로운 베트남 여행의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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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 수상빌라, Vedana Lagoon
드넓은 라군 위, 잔잔한 물결 사이로 수상 빌라들이 떠 있는 베다나 라군 리조트(Vedana Lagoon Resort & Spa)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선다. 베트남 최초의 수상빌라로 시작해, 전용 풀장이 딸린 빌라, 언덕 위 전망을 품은 힐사이드 풀빌라까지. 모든 공간이 완벽한 프라이빗 스테이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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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의 전통과 숲을 품은 힐링 공간, Pilgrimage Village
조금 더 도심에 가까운 필그리미지 빌리지(Pilgrimage Village)는 이름처럼 고요하고 평화로운 공간이다. 베트남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빌라와 하우스들이 푸르른 숲 속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통 모자 만들기, 수공예 클래스, 키즈 피자 클래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다. 특히 리조트 인근에는 응우옌 왕조의 황궁, 향마을, 왕릉 등 후에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유산이 자리 잡고 있어, 단순한 휴양이 아닌 ‘문화와 힐링이 공존하는’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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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그건 시작에 불과해요”
후에는 다낭 공항에서 차로 단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하지만 이 짧은 이동만으로도 여행의 결이 달라진다. 북적이는 다낭 해변을 뒤로하고, 후에에서는 오롯이 ‘쉼’을 만날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 어떤 형태의 여행이든 자신만의 호젓한 공간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후에에서는 오직 이곳에서만 가능한 ‘왕궁 디너’를 경험할 수 있다. 과거 베트남 황제들이 사용하던 공간에서 전통 공연과 함께 즐기는 왕실 만찬은, 그야말로 ‘시간을 건너뛴 미식 여행’이자, 후에의 진짜 매력을 몸소 느끼는 순간이다.
후에는 더 이상 역사 교과서 속의 도시가 아니다. 이제는 자연과 역사, 프라이빗한 휴양과 로컬의 진짜 삶이 함께하는 ‘Next 베트남’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베트남의 새로운 여름을 찾는 이들에게 후에는, 가장 뜻밖의 해답이 될 수 있다.
Vedana Lagoon Resort & Spa는 베트남 중부 후에와 다낭 사이의 평화로운 라군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로, 베트남 최초로 수상 빌라를 선보이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힐링 스테이를 제공한다. 총 92개의 빌라와 룸은 라군 위 또는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모든 객실에는 프라이빗 테라스가 마련돼 있어 사적인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요가, 명상, 카약,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되어 있으며, 탐 지앙 라군, 짜람선원, 바치마 국립공원 등 후에 지역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투어도 제공된다. 베다나 라군은 자연 속에서 진정한 웰니스와 균형을 찾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이상적인 휴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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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grimage Village Boutique Resort & Spa에 대하여
Pilgrimage Village Boutique Resort & Spa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후에 중심에서 가까운 조용한 숲속에 자리한 부티크 리조트로, 전통 베트남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빌라와 하우스를 갖추고 있다. 리조트는 자연 속 휴식과 함께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통 모자 만들기, 수공예 클래스,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황궁, 향마을, 왕릉 등 후에의 대표 유적지와 인접해 있어 문화적 감성과 힐링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