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지형준 기자]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LG가 40승 26패 1무(승률 .606)로 1위, 한화는 40승 27패(승률 .597)로 2위다. 0.5경기 차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가 바뀔 수도 있다.경기가 열릴지는 미지수.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한화 선수들이 배팅 훈련을 끝내고, 오후 3시 10분쯤 대형 방수포로 그라운드를 덮었다.일기예보에 따르면 오후 4시~5시7mm, 오후 5~6시 8mm, 오후 6~7시에는 5mm의 비 예보가 있다.한화 안치홍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6.13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약수 안치홍(35)이 또 1군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1일 대전 NC전을 앞두고 안치홍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며 외야수 이원석을 등록했다.
안치홍의 시즌 3번째 1군 제외. 지난 4월7일 시즌 첫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16일간 2군에서 재조정한 안치홍은 4월23일 복귀 후 13일 만에 5월6일 손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다시 엔트리 말소됐다. 이후 5월28일 1군 복귀 후 34일을 뛰었지만 눈에 띄는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안치홍 선수가 시합은 계속 나갔고,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완전치 않아서 내렸다. 마침 (이)원석이가 들어오는 날짜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한 선수(채은성)이 (가슴 통증으로) 완전히 못 나왔다. (안)치홍이도 치는 거 외에는 안 되는데 두 선수가 그렇게 있으니까 팀이 좀 그랬다”며 “치홍이가 완전히 낫길 바란다. 괜찮아지면 본인이 2군 경기도 뛸 것이다. 복귀 시점은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에서 한화 안치홍이 좌전 안타를 날리 있다. 안치홍은 역대 32번째 개인 통산 2,700루타 달성. 2025.06.15 /[email protected]
안치홍은 올 시즌 40경기 타율 1할5푼5리(116타수 18안타) 1홈런 11타점 OPS .423으로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커리어 내내 워낙 꾸준하게 잘했던 선수라 이 정도로 성적이 떨어질 줄은 누구도 몰랐다. 시즌이 지나면 조금씩 올라올 줄 알았는데 손목 부상 후유증으로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4~15일 대전 LG전에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치고,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살아나는가 싶었지만 오래 가지 못했다. 최근 6경기 타율 7푼1리(14타수 1안타)로 부진을 거듭한 끝에 다시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다.
안치홍이 빠진 자리에 외야수 이원석이 올라왔다. 이원석은 올 시즌 63경기 타율 1할8푼3리(71타수 13안타) 2홈런 11타점 13도루를 기록 중이다. 대주자 요원으로 김경문 감독의 발야구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1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LG는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3루에서 한화 이원석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06.15 /[email protected]
그러나 19일 롯데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만 올렸다 빠졌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됐고, 휴식을 거쳐 지난주 퓨처스리그를 통해 실전 복귀했다. 27~28일 이천 두산전에서 7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도루로 활약하며 복귀 준비를 마쳤고, 7월 첫 날 1군 무대로 돌아왔다.
한편 이날 한화는 이진영(우익수)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최인호(지명타자) 이도윤(2루수) 이재원(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와이스. 지난달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1회 수비 중 상대 타자 양도근과 1루에서 세게 충돌한 뒤 주말 문학 SSG전 3경기를 쉰 채은성이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경문 감독은 채은성에 대해 “오늘 치는거 보니까 3일 잘 기다렸다. 월요일 끼고 4일 쉬고 나니까 치는 거나 던지는 거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다. 담 증세라는데 기침할 때도 그렇고 이게 은근히 오래 간다. 그래도 오늘부터 괜찮다고 하니까 다행이다”고 안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