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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두성, 공기보다 빠르게” 복귀전부터 2번 중견수 출격, 공을 쫓는 반응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석우의 마!]

OSEN

2025.07.0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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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18일 만의 복귀, 1군 무대는 장두성을 다시 불렀다. 그리고 그는 망설임 없이 응답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질주 본능’ 장두성이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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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성은 지난달 12일 수원 KT전에서 주루 도중 견제구에 옆구리를 맞아 폐 타박 출혈 증세로 1군에서 말소됐던 바 있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거쳐 마침내 18일 만에 복귀,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완전한 회복’을 증명했다.

이날 롯데는 김동혁(우익수)과 장두성(중견수)을 테이블세터로 내세웠다. ‘육상부 듀오’의 스피드와 기동력이 롯데의 최대 무기가 될 전망이다. 이어 고승민(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박찬형(3루수), 나승엽(1루수), 전민재(유격수), 정보근(포수)이 선발로 나선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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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의 믿음도 확고하다. 부상 복귀전임에도 불구하고 중심 타선 직전인 2번에 배치하며 빠른 순환과 공격적인 운영을 예고했다.

“장두성의 공을 쫓는 반응 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수비, 주루, 타격 모두에서 날카로운 무기를 가진 장두성. 그가 돌아왔다. 이제 사직벌의 외야는 다시 바쁘게 움직인다. / [email protected]


이석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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