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승부'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영화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 분)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배우 박성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3.19 /[email protected]
[OSEN=박소영 기자] 박성웅이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나섰다.
지난 28일, 소속 배우 박성웅이 2019년 개봉한 영화 ‘내안의 그놈’(감독 강효진)과 2023년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로 다낭 아시아 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현지 언론의 관심이 주목을 받았다.
스크린을 통해 데뷔한 이후, 크고 작은 역할들을 맡아오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박성웅은 이번 다낭 아시아 영화제에서 자신이 출연한 두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냉철해 보이는 비주얼과 달리 위트 있는 박성웅의 모습에 영화제에 참석한 관계자의 뜨거운 환호와 현지 팬들의 잇따른 인증샷 세례와 취재 열기까지 더해져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로서 대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번 다낭 아시아 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가 집중적으로 조명되는 프로그램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베트남 영화계가 한국 영화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노하우와 성공 전략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국 영화가 아시아 영화 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힌 만큼 박성웅의 영화제 출석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미 국내에서 수많은 대표작을 지니고 있는 박성웅이 다낭에서 보여준 글로벌 배우로써의 가능성은 물론 향후 행보에도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