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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꼬리표 NO..혜리의 열애설 ‘확인불가’가 이해되는 이유 [Oh!쎈 이슈]

OSEN

2025.07.0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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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야당' 쇼케이스 및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배우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유해진, 강하늘이 출연한다.배우 혜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15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야당' 쇼케이스 및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배우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유해진, 강하늘이 출연한다.배우 혜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15 /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두 번의 공개 열애를 겪었던 혜리가 세번째 열애설은 ‘확인 불가’ 입장을 냈다. 보통 사생활로 인한 확인불가 입장의 경우 열애 인정으로 인식되지만, 혜리가 앞선 두번의 공개열애와 다른 선택을 한 것이 이해받고 있다.

1일 혜리의 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OSEN에 "혜리 씨의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해드릴 수 없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통상적으로 열애설과 관련해 ‘부인’, ‘사실무근’ 등의 입장이 아닌 ‘확인불가’는 사실상 인정으로 읽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재차 써브라임 측에 확인을 구했으나,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이렇게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거듭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날 오전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두 사람이 영화 ‘빅토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1년 넘게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빅토리’에서 혜리는 주인공으로 출연했고, 우태는 극 중 안무 담당을 맡았다.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고 교제로 이어지는 것은 크게 놀랄만한 상황은 아니다. 더욱이 혜리는 그간 열애설이 불거지면 곧바로 인정했기 때문에, 이번 역시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예상됐다.

그러나 혜리는 ‘인정’ 혹은 ‘부인’ 사이에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확인불가’를 결정했다. 앞서 한소희, 류준열과 얽히며 불거진 ‘재밌네 대첩’의 여파로 보인다.

혜리는 류준열과 2015년 ‘응답하라 1988’을 통해 호흡을 맞춘 뒤 2017년 열애를 인정하고 8년간의 공개 열애를 이어갔다. 2023년 11월, 결별을 공식 발표한 것. 이후 류준열은 2024년 3월 배우 한소희와 하와이 목격담이 퍼지며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 역시 인정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다만 이 과정에서 혜리는 개인 계정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고, 이후 류준열이 혜리와 결별하고 한소희와 교제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환승연애’를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SNS를 통해 설전을 이어가던 이들은 양측이 사과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으나, 이로인한 이미지 손상은 막을 수 없었다. 류준열과 한소희 역시 공개열애 2주 만에 결별하고 말았다.

혜리는 우태와의 열애설에 ‘확인불가’ 입장을 내면서 사생활로 인한 구설수에 더이상 얽히지 않고 싶은 마음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열애를 인정하면 전 연애에 대한 꼬리표는 떼지겠지만, 사실상 또 다른 꼬리표를 다는 꼴. 혜리 측의 조심스러운 입장이 오히려 이해되는 상황이다.

한편, 혜리는 최근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유제이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 7일에는 혜리의 데뷔 15주년을 맞아 첫 단독 팬미팅 ‘2025 HYERI FANMEETING TOUR ‘Welcome to HYERI’s STUDIO’’을 개최한 바 있다. 혜리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열대야’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소속사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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