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파트너 필요해' 리버풀 여전히 김민재에게 눈독들인다…클럽월드컵 출전여부 주목
OSEN
2025.07.0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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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리버풀이 여전히 김민재(29, 뮌헨)를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FIFA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플라멩구(브라질)를 4-2로 꺾었다.
뮌헨은 8강전에서 이강인의 PSG와 대결한다. PSG는 16강전에서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를 4-0으로 대파했다.
8강에서 김민재 대 이강인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 관심사다. 결과적으로 코리안 더비는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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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부상에 돌아온 김민재는 플라멩구전에서도 결장했다. 새로 영입한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콤비로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는 클럽월드컵 4경기에 모두 빠졌다.
이강인은 인터 마이애미와 16강전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 21분 가량 뛰었다. 이강인은 8강전에서도 교체멤버로 뛸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 대 이강인은 성사되기 어렵다는 말이다.
‘바바리안 풋볼웍스’는 “리버풀은 여전히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그의 클럽월드컵 출전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뮌헨은 클럽월드컵 8강전에 진출했지만 김민재는 여전히 뛰지 못한 상태”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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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빌트’는 “뮌헨은 2028년까지 계약된 김민재의 매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2023년 나폴리에 지불한 김민재의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00억 원)의 상당부분을 회수할 수 있다면 매각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뮌헨은 김민재의 몸값을 3500만 유로(약 560억 원) 수준까지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그를 빨리 정리하겠다는 계산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