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공개열애 2번' 혜리, 토니→류준열이 남긴 교훈.."사생활" 원천봉쇄 [핫피플]

[OSEN=이대선 기자]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배우 이혜리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5.05.05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댄서 우태가 열애설 대상으로,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지만 혜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는 말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과거와 달리 스타의 열애에도 팬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지만 혜리는 말을 아끼고 있다. 이유는 앞서 공개 연애로 꼬리표가 달렸고, 상처가 남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1일 혜리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혜리가 영화 ‘빅토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댄서 우태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혜리는 ‘빅토리’ 주인공으로 출연했고, 우태는 해당 작품의 안무를 맡아 두 사람의 인연이 닿았다. ‘빅토리’로 인연을 맺은 혜리와 우태는 1년 넘게 조심스럽게 교제 중으로 알려졌지만, ‘빅토리’ 제작 관계자는 OSEN에 “우태는 실제로 영화에서 안무를 지도했던 힙합 댄서가 맞다. 하지만 혜리와 열애설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혜리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말을 아꼈다. 혜리 측은 “열애설과 관련해서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OSEN=민경훈 기자] 제45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행사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한편,‘제45회 청룡영화상’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진행은 배우 한지민, 이제훈이 맡는다.배우 이혜리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4.11.29 / [email protected]

‘사생활’이라는 카드를 활용해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열애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전면 부인 대신 ‘확인 불가’, ‘사생활’ 카드는 사실상 인정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만큼 ‘열애’가 아닌 열애‘설’로 남는 게 대부분이다.

혜리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활동한 혜리는 배우로 전향해 ‘응답할 1988’, ‘선의의 경쟁’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15년 동안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두 번의 공개 열애를 했다. 첫 번째는 H.O.T 출신 토니안이다. 지난 2013년 혜리와 토니안이 데이트 중인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공개됐고, 이에 혜리 측은 “두 사람은 그 동안 방송을 통해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다가 올해 3월 걸스데이 정규 앨범 컴백 초기 상대방에게 만나보자는 연락을 받았으며, 자상함과 세심한 배려심에 끌려 몇 차례 만나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두 사람은 16살 차이라는 나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했지만 약 7개월 만에 결별했다.

[OSEN=최규한 기자] 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1%채화여고에 전학 온'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배우 이혜리가 간담회를 마친 뒤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5.02.06 / [email protected]

혜리의 두 번째 공개 열애는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류준열이다. 2017년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공개 열애를 한 두 사람은 2023년 11월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결별 이후에는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가 알려지고,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면서 환승연애를 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른바 ‘재밌네 대첩’으로 불리는 이 사건으로 류준열과 한소희는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했고, 혜리 또한 두 사람을 저격하는 듯한 글에 대해 사과문을 남겼다.

[OSEN=이대선 기자]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배우 이혜리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5.05.05 /[email protected]

앞서 두 번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했던 혜리는 이를 반면교사 삼아 이번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사생활’이라는 치트키를 사용해 구설수를 원천봉쇄한 혜리. 팬들과도 워낙 친근하고 활발히 소통하는 스타로 알려진 만큼 직접 이에 대해 이야기할 날이 있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