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는 메가 크루 미션 결과가 공개되었다.
범접의 미션 연습 영상이 공개되었다. 허니제이는 “부담감이 크긴 하다. 팀 성적이 부진해서 만회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라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허니제이는 “출산도 하고 저도 마흔이 다 되어 간다. 출산하고 춤췄을 때 저한테 시간이 많지 않더라. 저는 부담을 항상 이겨내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저도 이 갈겠다”라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오리엔탈적인 부분이 떠오른다. 어떻게 뻔하지 않게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엄청 고민을 했다”라며 악몽, 저승사자 콘셉트를 제안했다. 립제이는 “전통에서의 유별함은 갓이다”라고 의견을 더했다. 허니제이는 “악몽을 꾸는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냐. 퍼포먼스의 스토리를 이끌어 줄 배우 노윤서 씨다”라며 노윤서를 소개했다. 노윤서는 “화자를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허니제이는 “저 풍부해진 것 같다”라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허니제이는 하이 앵글을 디렉팅 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미세한 오차에도 너무 크게 보이니까 하이 앵글이 조금 어렵긴 했다. 순간 너무 허탈하더라. 잠도 포기하고 최선을 다해서 하는데도 안 되더라”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으며 현장에서 안무를 수정하며 최선의 디렉팅을 하려고 노력했다.
[사진]OSEN DB.
미션 영상이 공개되었다. 박지영은 “제일 유리한 미션이다”라고 기대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박진영은 오프닝을 보자마자 “여기서 끝났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하이 앵글 구간에서는 모두가 할 말을 잃은 듯 심사평을 내놓지 못했다.
범접은 하이 앵글 미션에서 만점을 받았다. 리아킴은 “진짜 잘했다. 너무 애썼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하이 앵글에서 제일 특이한 점은 질서 정연하다가 무질서한 부분이다”라고 말했고, 리아킴은 “미친 것이다. 불가능한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연이어 점수가 발표되었고,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에 모두가 놀랐다. 박진영은 “이 미션에서만큼은 레벨이 다르다. 안무가 의외로 바운스가 다 다르다. 지루하지가 않은 것이다. 메가 크루 미션이라는 그 틀을 넘어버렸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압도적인 점수에 범접 멤버들은 눈물을 글썽였다. 효진초이는 “인정을 받는구나. 위로 받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허니제이는 “기분이 너무 좋다. 오늘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