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6일 “토트넘이 손흥민 뿐만 아니라 그와 친한 동료선수까지 정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주인공은 벤 데이비스(32, 토트넘)다. 2014년 토트넘에 입단한 데이비스는 손흥민보다 토트넘에서 오래 뛴 유일한 선수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을 자신의 아들 대부로 삼을 정도로 손흥민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즈 유나이티드가 데이비스에게 관심이 있다. 다니엘 파르케 감독이 이끄는 리즈는 프리미어리그 313경기에 출전한 웨일스 국가대표 데이비스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데이비스 역시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프랭크 토마스 신임 토트넘 감독은 세대교체를 천명하며 손흥민 등 30대 선수들과 결별이 예상된다. 데이비스도 정리대상 중 한 명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데이비스가 토트넘과 계약기간 1년 남았지만 잔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리즈가 데이비스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왼쪽 센터백에서 뛸 수 있어 리즈와 궁합이 좋다”면서 이적에 무게를 실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