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기유TV' 영상에는 넉살의 어머니와 아내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중인 넉살의 아내에게 "딸 나온다"며 자연스레 말을 건넸고, 이에 넉살 아내는 “저희 아들입니다”라며 정중히 정정했다.
넉살 부부는 “누나 아직 몰랐구나. 성별이 바뀌었어요”라며 웃픈 비화를 털어놨다. 이어 “정밀 초음파를 보러 갔는데, 갑자기 숨겨져 있던 고추가 나타났다”며 둘째가 아들임을 알게 된 깜짝 순간을 전했다.
이은형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나 진짜 소름 돋았다. 아들 둘 엄마 된 거 축하해”라며 환하게 웃었고, 넉살 아내는 “저도 아들 둘 좋은 것 같아요”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넉살 아내는 “당연히 딸일 거라 생각한 주변 분들이 벌써 원피스를 선물해주셨다”며 다소 난감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사진]OSEN DB.
영상을 본 네티즌들도 “아들 둘 엄마, 왠지 더 강해 보인다”, “아이 건강하게만 태어나길”, “원피스는 그냥 넉살이 입으면 되겠다”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이며 따뜻한 축하를 전했다.
한편 넉살은 6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2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 2월 결혼 5개월여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넉살은 “오늘 오전 열시 작은 부리또 한명이 저희 부부에게 왔습니다. 고양이 한마리, 사람 세명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출산 소식을 전하며 아들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제 넉살은 곧 둘째 아빠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