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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클럽월드컵 관중동원 2위…하지만 이강인은 핵심전력 배제 계속된다

OSEN

2025.07.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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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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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24, PSG)은 PSG의 핵심전력이 아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PSG는 30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메르세이디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 FIFA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미국)를 4-0으로 대파하고 8강에 올랐다. PSG는 바이에른 뮌헨과 8강에서 만나 4강 진출을 다툰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FIFA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플라멩구(브라질)를 4-2로 꺾었다. 8강에서 김민재 대 이강인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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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강인은 PSG의 교체멤버로 비중이 높지 않다. 16강전 선발명단에서 제외된 이강인은 후반 25분 교체로 들어가 21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 대 메시의 대결이 성사됐다. 메시의 이적 후 PSG에 입단한 이강인에게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PSG는 클럽월드컵에서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평균 6만 5825명으로 1위다. PSG(6만 1649명)도 6만명 이상의 관중을 몰고 다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5만 1749명), 인터 마이애미(5만 1208명)가 3,4위를 달리고 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선수의 클럽월드컵 첫 득점이었다. 이강인은 계속 경기를 뛰고 있지만 선발은 아니다. 이강인은 인터 마이애미와 16강전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 21분 가량 뛰었다. 이강인은 8강전에서도 교체멤버로 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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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의 핵심전력에서 배제된 이강인은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8강전에서 이강인 대 김민재 맞대결도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가 4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버쿠젠에서 영입된 조나단 타가 클럽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김민재를 대체하고 있다. 

아킬레스건 부상에 돌아온 김민재는 플라멩구전에서도 결장했다. 새로 영입한 조나단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콤비로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는 클럽월드컵 4경기에 모두 빠졌고 8강전도 결장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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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팬들은 이강인과 김민재가 각각 PSG와 뮌헨의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을 하는 그림을 상상한다. 지금으로서 실현되기 어려워 보인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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