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김연아”…고우림 전역 후 첫 파리 여행, 김연아는 폭풍 부부샷으로 ♥가득 ‘럽스타그램’
[OSEN=김수형 기자]국민 피겨 여왕 김연아와 고우림 부부의 프랑스 파리 여행기가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우림이 전역 후 처음으로 떠난 여행지이자, 김연아가 이례적으로 ‘부부샷’을 쏟아 올린 특별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1일 자신의 SNS에 “까죽 커플”이라는 귀여운 문구와 함께,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남편 고우림과 함께한 일상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커플 가죽 재킷에 선글라스까지 맞춘 두 사람은 파리의 감성과 어우러져 눈부신 비주얼을 뽐냈고, 이를 본 팬들은 "살다살다 연느 부부샷을 다 보다니", "너무 예뻐요 둘 다", "고우림 씨 세금 228배 내야 할 듯"이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남겼다.
이 파리 여행은 지난 5월 19일,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친 고우림이 전역 후 처음 떠난 여행이었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자리를 오래 비웠던 만큼 아내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 9박 10일 일정으로 파리에 다녀왔다”고 전하며 여행 중 찍은 셀카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OSEN DB.
특히 그는 “처음 묵었던 호텔에서 직원이 시크하게 쳐다보더니, 나중엔 웃으며 다가와 ‘당신 아내는 올림픽 챔피언이죠? 성공한 인생을 축하한다’고 하더라”며 웃음 섞인 ‘아내 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아내는 MBTI가 파워J 스타일이라 계획을 완벽하게 짜왔다. 하지만 늘 제 의견을 물어봐주는 사람”이라며 “여행 내내 행복했다”고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연아가 오랜만에 SNS에 올린 러블리한 부부샷은 바로 이 파리 여행의 추억이기도 하다. 결혼 2주년 기념 화보 이후 처음으로 공개된 부부 일상이라는 점에서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