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섬세한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허송연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동시에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함께 열어가게 됐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적재는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오, 사랑’ 등 따뜻한 감성을 담은 곡들로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지난해에는 단독 콘서트 ‘Farewell(페어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각종 방송과 음악 페스티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적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예비 신부 허송연은 부동산 전문 방송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해왔으며, 카라 출신 가수이자 배우인 허영지의 친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자매는 함께 유튜브 채널 ‘허자매’를 운영하며 일상과 소소한 이야기를 공유해왔던 상황.
이 가운데 깜짝 결혼 소식 속에서, 적재와 허송연의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두 사람은 외부의 관심보다는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하고 차분하게 예식을 올릴 예정. 관계자에 따르면 “소중한 순간을 오롯이 둘만의 방식으로 간직하고자 한다는 두 사람의 뜻이 반영된 결정”이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