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52세' 류진, 노모에 반찬 얻어먹는 불효자.."결혼후 20년째 반복"(가장멋진)

OSEN

2025.07.01 18:1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나연 기자] 배우 류진이 모친 수제 반찬을 공개했다.

30일 '가장(멋진)류진' 채널에는 "60년 살림여왕 류진엄마 초간단 밥반찬 3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류진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부모님 댁을 찾았다. 한 손에 장바구니를 든 그는 "부모님 댁이다. 이게 뭔지 아냐. 반찬통이다. 어머님이랑 장모님이 항상 밑반찬을 싸주신다. 밑반찬 챙겨서 갔다가 빈통은 원래 채워와야하는데 빈통을 가져오고 빈손으로 오기 그러니까 이런 수박이나 과일같은거 해서 다시 갖다드리면 또 이렇게 가지고 가는거다. 20년동안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냥 반찬 받으러 온거냐"라고 물었고, 류진은 "집사람도 바쁘고 하니까 내가 도와주면 좋으니까 배워서 '할머니 반찬이다' 하고 애들한테도 한번 해주고싶고 잘 배워보려고. 착하죠 저?"라고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자 제작진은 "불효자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엄마한테 반찬 받으러 온 50대 불효자"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류진은 "무슨소리냐"며 발끈했다.

이후 류진은 모친을 도와 반찬을 만들었다. 첫 번째로 깍두기를 만든 그는 무를 써는 내내 토크를 이어갔고, 제작진은 "어머님이 혼자 다 하시고 계신것 같은데?"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또 류진은 모친이 만든 양념을 버무리며 "깍두기는 어렵지 않아"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어머님이 새우젓이랑 이런거 다 갈아주셔서", "어려운걸 다 하셨지 않나"라고 또 한번 타박했다.

이에 류진은 "근데 내가 이걸 집에서 해먹잖아? 그럼 여기 집에 와서 우리 어머니가 나한테 해줄일이 없어지는데 그건 불효지"라고 반박했지만, 모친은 "엄마는 이제 못해. 이제는 졸업이다"라고 선언해 폭소케 했다.

한편 류진은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가장(멋진)류진


김나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