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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3' 파급력 여전했다…넷플릭스 공개 첫 주 93개국 1위

중앙일보

2025.07.01 18:48 2025.07.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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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시즌3)가 공개 첫 주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93개국 모두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트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7일 공개 후 사흘 간 전세계 시청자들이 시즌3을 3억6840시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시즌3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 넷플릭스 톱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이 본 콘텐트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는 “공개 첫 주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의 첫 작품으로 역대급 흥행을 증명했다”고 성과를 조명했다. 지난해 말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첫 주 92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시즌3의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는 27일 공개 후 단 3일 만에 6010만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시청 시간은 3억 6840시간이다. 다만, 공개 첫 주 기준으로 보면 역대 최고 기록인 '오징어 게임' 시즌2(6800만 시청 수)에는 살짝 미치지 못했다.

시즌3이 공개되면서 시즌1과 시즌2도 역주행했다. 시즌2는 지난주 비영어권 TV쇼 3위(280만 시청 수), 2021년 첫선을 보인 시즌1은 6위(170만 시청 수)로 '넷플릭스 톱10'에 재진입했다.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성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



황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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