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7살 연하' 신지 예비신랑 문원, 돌싱남이었다.."전처가 딸 양육"

OSEN

2025.07.01 21:2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유수연 기자]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이 돌싱남임을 고백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는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 간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신지와 예비남편 문원이 등장, 상견례를 위해 코요태 멤버인 김종민, 빽가와 함께 만나 식사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문원은 "좀 놀라실 수 있는 이야기인데, 제가 지금 남자친구로서, 약혼자로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되셨다. 지선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 그냥 한 여자로만 봤다. 그래서 이 친구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도 들었는데, 제가 사실 결혼을 한 번 했었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 부인이 키우고 계시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신경 같이 쓰려 노력한다. 그걸 알고 만났다. 처음엔 몰랐다가, 깊어지니까 솔직해져야 될거 같더라. 근데 많이 고민하고 저에게 말한게, '너가 좋으니까, 너를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해서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를 들은 김종민은 "일단은 책임감을 다하는 게 중요한거 같다. 어쨌든 신지가 알고 그런 거 아니냐. 그거에 대해선 누구도 왈가왈부 안했으면 좋겠다. 난 다른거 없다. 서로가 행복했음 좋겠다. 둘이 사랑하면 된다. 어디 눈치 보지 말고 두 눈만 봐라"라고 조언했다.

신지는 "우리 아닌 제3자로 오빠나 빽가 알게되면 서운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지금이야 문원 씨에 대해 많이 모르겠지만, 점점 더 알려지면 누군가의 입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우리가 직접 밝히는게 맞겠다'고 생각했다. 걱정어린 시선들이 있을거라 생각했다"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튼 그래서, 이 사람의 책임감이 오히려 좋아 보였다. 나 몰라라 하는 게 아니라, 아이를 지키고 케어하려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나에게도 저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빽가 역시 "둘이 좋고 사랑하면 나는 신경 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그래서 두 사람이 지금 만나는 게 의미가 있다 생각한다. 오히려 이런 자리가 더 좋은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을 격려했다.

신지는 "어렵게 이야기 꺼낸 건데 이해해 주고 좋은 말 해줘서 고맙다"라며 "일단은 후련하다. 발표하기 전에 멤버들에게 이야기하려 했는데, 발표가 되어버려서 순서가 조금 뒤바뀌긴 했는데. 그래도 흔쾌히 '너희만 행복하면 된다'라고 해줘서 너무 좋다"라고 멤버들에게 애정을 표했다.

한편 신지는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