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가은이 10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10년 동안 열애설도 없었던 김가은이었던 만큼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직접 결혼 소감과 입장을 밝히며 인생 2막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2일 김가은은 소셜 미디어 계정에 “10년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응원해주고 저의 편이 되어주었던 윤선우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 서로의 편이 되어주고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저희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활동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가은과 윤선우는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친구로 지내오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약 10년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그동안 서로의 활동을 묵묵히 응원하며 애틋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긴 시간 동안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이들은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으로, 소속사 측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