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cahtes everyone's dreams~”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지름이 성인 상반신만큼 커 보이는 대형 드림캐처를 들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베이지 톤의 면끈으로 촘촘히 엮인 드림캐처는 손수 만든 듯 정성이 깃들어 있고, 아래로는 폭포처럼 길게 늘어진 천들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다른 한 장에서는 반려견이 문가에 조용히 누워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강아지는 고요한 집안 풍경 속에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드림캐처가 놓인 바닥에는 깊은 파란색 러그가 깔려 있고, 그 뒤로는 숲속 풍경을 담은 액자와 원목 몰딩의 문틀이 조화를 이루며 이효리의 따뜻한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제주에서 11년 만에 서울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재작년 8월 평창동에 있는 단독주택과 인접 필지를 현금 60억 5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