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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충남 방문의 해' 맞아 대표 맛집 65곳 선정

중앙일보

2025.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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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를 대표하는 맛집과 숙소 105곳을 새롭게 선정한 가운데, 안면도 백사장항 내 ‘털보선장횟집’이 대표 음식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도는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국민 추천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심사를 통해 도내 음식점과 숙소 2000여 개 후보지를 검토했다. 평가 항목은 맛, 위생, 지역성, 서비스, 시설 등 종합 요소였으며, 그 결과 음식점 65곳, 숙소 40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1차로 발표한 111곳에 이어, 도 대표 맛집·숙소는 총 216개소로 확대되었으며, 도는 해당 장소들을 충남관광 누리집과 관광 안내 콘텐츠의 핵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털보선장횟집’은 안면도 트래킹 명소인 백사장항 초입에 위치한 해물요리 전문점으로, 감칠맛이 남다른 게국지, 희석간장 없이 직접 달여 만드는 간장게장, 신선한 횟감과 매일 공수되는 해산물 등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어온 곳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표 맛집·숙소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충남 관광 콘텐츠로,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남의 아름다운 명소뿐 아니라 곳곳에 숨은 맛과 쉼의 공간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충남 방문의 해’ 콘텐츠가 본격 가동되면서, 지자체 인증을 받은 음식점에 대한 신뢰도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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