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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 이탈’ 롯데, 최적 타순 찾기 이렇게 힘드나…고심 끝에 라인업 3번 변경, '박찬형 2번-나승엽 5번' 출격[오!쎈 부산]

OSEN

2025.07.0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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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또 다시 부상 선수가 나왔다. 핵심 내야수 고승민이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없는 선수들로 라인업을 짜 보려고 하니 고심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롯데는 내야수 고승민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날(1일) 경기 도중 우측 옆구리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이날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손상으로 진단을 받았다. 2주 재활 소견이 나왔다. 전반기 아웃,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 베스트 12에 뽑혔지만 올스타전 역시 출장이 불발됐다.

전날 경기에서 장두성이 복귀했지만 고승민이 곧바로 이탈했다. 롯데 라인업은 다시 헐거워졌다. 그러면서 최적의 타순을 조합하는 데에도 난관에 봉착했다. 

결국 롯데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3번이나 라인업을 변경했다. 최종 버전은 장두성(중견수) 박찬형(2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나승엽(1루수) 전민재(유격수) 박승욱(3루수) 정보근(포수) 김동혁(우익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알렉 감보아다. 

고승민이 빠진 2루수 자리는 “당분간 2루수로는 박찬형이 계속 나서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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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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