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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승 에이스 출격하고 상대는 무명의 20살 영건...경계하는 이숭용 감독 "야구 어렵다. 처음 보는 낯가림도 있다" [오!쎈 광주]

OSEN

2025.07.0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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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처음보는 투수 낯가림도 있다".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전날 패배 설욕을 위해 초반 공세를 주문했다.

SSG를 상대하는 KIA 선발투수는 3년차 우완 이도현이다. 데뷔등판이다. 퓨처스 평균자책점 8.96인데도 대체 선발로 낙점을 받았다. KIA 불펜진이 피로가 쌓인터라 100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를 콜업했다. 

상대적으로 SSG는 174승 베테랑 김광현이 선발등판한다. 선발매치에서 앞서지만 이 감독은 "야구는 어렵다. 처음보는 투수에 대한 낯가림도 있다"며 경계심을 보였다. 

이어 "타선이 터져야 한다. 어제도 2점 냈다. 선발(김건우)이 82개를 던져 (5회부터) 빠르게 불펜 들어갔는데 두 점을 내주었다. 야구는 어렵다. 오늘은 초반 집중 공략해야한다. 초반 공략하면 승산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SSG는 전날 2-0으로 앞서다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김건우가 6볼넷을 내주면서도 실점없이 버텼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불펜을 조기에 가동했으나 최민준(2실점)과 이로운(1실점)이 막지 못했다. 

7회 박찬호의 타구를 잡지 못해 안타를 만들어주었고 결승점을 내주는 등 수비에서 아쉬운 대목도 나왔다. 

SSG는 최지훈(중견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고명준(1루수) 박성한(유격수) 안상현(3루수) 조형우(포수) 정준재(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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