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서는 정선희가 조카와 이야기를 나누며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정선희는 조카와 함께 파주로 떠났다. 정선희는 "내가 똥기저귀 갈면서 키운 조카다. 잘 나왔다. 얘네 언니가 좀 예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화면 캡쳐
정선희는 여행 동선도 짜지 않고 걷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선희는 카페에서 빵을 먹으면서 너무 행복해했다. 정선희는 "빵 잘 안 먹는다. 짜장면도 안 먹은지 2년 됐다. 살 찔까봐 강박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선희는 파주 여행 계획을 세우며 챗GPT를 사용했다. 정선희는 "가고 싶은 곳을 얘기하면 동선도 짜준다. 열 남자 안 부럽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정선희는 파주에 오니 금촌에 가고 싶다며 과거 '금촌댁네 사람들'을 떠올렸다. 정선희는 "지금은 파밭이 다 없어지고 아파트가 세워지지 않았나"라며 "그때 연기할 때 할머니들이 진짜 아픈 애라고 생각하고 공기밥을 천에 싸서 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조카에게 "고모가 유명한 분인데 어땠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카는 "되게 자랑스러워했다. 옛날에 학교다닐 때 롤모델을 쓰는 게 있었는데 늘 정선희라고 썼다. 친구들이 정선희가 누구냐고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정선희는 "내가 사건이 있을 때가 얘가 5살이었다. 충격을 받아서 병원에 입원해서 사경을 헤맬 때였다. 고모가 병원에 누워 있으니까 적응이 안되는데 자기가 울면 안되겠다 싶었나보다"라고 말했다.
정선희는 "내가 얘를 보면서 눈물이 나는데 5살짜리 조카가 나를 보면서 눈물을 참았다"라며 "얘가 연예인에 관심 가질 땐 내가 추락하고 있을 때였는데 존경의 대상으로 얘기해주는 게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