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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서 다른 환자와 싸우다 흉기로 안면부 찌른 70대 체포

중앙일보

2025.07.02 07:43 2025.07.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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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 입소자와 다투다 흉기로 안면을 찌른 7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 10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요양병원 화장실에서 60대 B 씨의 안면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씨는 같은 병실 입소자인 B씨의 화장실 사용에 불만을 품고 다투던 중 병실에 있던 흉기를 사용해 이같은 범행을 했다.

A씨는 B씨가 말다툼 도중 멱살을 잡은 것에 대항하다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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