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퍼펙트라이프' 배우 김서라가 기타 여러 활동에서 다양하게 활동해온 걸 밝혔다.
2일 방영된 TV CHOSUN 에능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미국에서 날아온 배우 김서라, 그리고 딸 정하린 씨가 등장했다. 김서라는 등장 전부터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 사진을 공개해 어렸을 때부터 변치 않은 영원한 미모라는 것을 다시금 실감시켰다.
[사진]OSEN DB.
현영은 “김태희, 강태오, 공유 톱스타들의 엄마 역할을 했다. 따님은 어머니가 유명한 배우라는 걸 알고 있냐”라며 딸 정하린 씨에게 김서라에 대해 물었다. 김서라는 6년 전 한국 활동을 마지막으로, 이제야 딸의 대학 졸업 후 여행 겸 한국에 온 것이었다.
정하린은 “쇼핑몰이나 교회 같은 데서 엄마가 유명하다. 알아본다. 나는 엄마의 사진 찍기 담당이다”라며 자랑스럽게 엄마에 대해 말했다. 오지호는 “지금 딸이랑 미국에서 살고 있냐”라며 그들 모녀에게 물었다.
김서라는 “남편이 이민 1.5세대다. 그래서 미국에서 살고 있고, 저는 배우 일할 때만 한국에서 살고 있다. 남편이 미국 기러기 아빠다”라며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여유로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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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미인 스타답게 전문의들은 김서라를 보며 열광했다. 전문의는 “영화 ‘마유미’에서 뚫고 나왔던 미모를 잊을 수 없다. 건강 고민이 없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고운 외모뿐 아니라, 안색이 맑고 투명한 김서라는 마른 듯한 건강 체형을 갖고 있었다.
김서라는 “해외에서는 10살 정도 어리게 본다. 그게 좋아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젊게 살려고 한다. 그런데 알레르기가 힘들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눈 충혈이 온다든가, 피부나 목이 너무 건조해서 자다가 긁으면 피가 날 정도고 쉽게 낫지 않는다”라며 아름다운 외모와 다르게 속으로는 노화가 진행됐다며 고백했다.
그는 “5년 전부터 갱년기가 와서 오십견을 앓는다. 콜레스테롤 수치로는 경고를 받았다”라며 건강 상태를 밝혔다. 전문의는 “이미 노화가 시작된 거다”라면서 "활성산소가 노화의 주범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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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라는 한복이 입어보고 싶다는 딸을 위해 화성 행궁으로 나들이를 가면서 한복 대여점에 들렀다. 고운 색깔의 당의를 입은 김서라는 “이런 한복은 왕비들이 입는 거다. 우리 딸도 돌 때 입었었다”라며 딸에게 말했다. 딸 정하린 씨는 말리부에 있는 대학을 조기로 졸업한 수재였다. 김서라는 “한복도 잘 차려입었으니까, 나들이도 한 번 가볼까?”라며 딸을 이끌었다.
더운 날 이곳저곳을 다닌 모녀는 숙소로 복귀했다. 선크림을 두텁게 발랐던 김서라는 유달리 놀라운 손짓으로 세안을 했다. 현영은 “피부 관리하는 느낌이 피부관리실에서 지압 같은 걸로 해주는 거 같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서라는 “처음 하와이에서 살았다. 피부 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교를 운영했는데, 피부관리 자격증까지 땄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