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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김선민 “작품 위해 10kg 감량, 감독님이 늘 '많이 아프냐'고” [인터뷰①]

OSEN

2025.07.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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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배우 김선민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김선민은 ‘사계의 봄’에서 드럼 천재이자 능청미 만렙 공진구 역으로 유쾌함을 담당해 열연을 펼쳤다.김선민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2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배우 김선민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김선민은 ‘사계의 봄’에서 드럼 천재이자 능청미 만렙 공진구 역으로 유쾌함을 담당해 열연을 펼쳤다.김선민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2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선민이 ‘사계의 봄’ 촬영을 위해 1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OSEN 사옥에서 SBS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 배우 김선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선민은 종영을 앞두고 OSEN을 만나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촬영 비하인드까지 털어놨다.

김선민은 극 중 천재 드러머이자 투사계 밴드의 핵심 멤버 공진구 역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첫 장면부터 투사계 밴드에 없어서는 안 될 천재 드러머로 등장한 공진구는 밴드의 존폐 위기에서 멤버들을 다독이는 정신적 지주로서도 활약했으며, 규리(서혜원 분)부터 자영(차청화 분)까지 맞붙는 인물들과는 설렘과 웃음을 변주하는 케미 남신으로도 활약했다.

[OSEN=조은정 기자]배우 김선민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김선민은 ‘사계의 봄’에서 드럼 천재이자 능청미 만렙 공진구 역으로 유쾌함을 담당해 열연을 펼쳤다.김선민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2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배우 김선민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김선민은 ‘사계의 봄’에서 드럼 천재이자 능청미 만렙 공진구 역으로 유쾌함을 담당해 열연을 펼쳤다.김선민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2 /[email protected]


먼저 김선민은 ‘사계의 봄’ 종영에 “오늘 마지막 화 나오는데, 정말 믿기지가 않는 것 같다. 얼마전까지 공진구를 연기했는데, 참 이게 아쉽고 섭섭한 느낌이 크게 드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떤 부분에서 아쉽고 섭섭하냐고 묻자, 김선민은 “10부작이다 보니까, 좀 더 회차가 있었으면 진구의 모습을 더 보여주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고, 촬영하면서 이제 마지막에 친해졌는데 케미를 더 보여줄 수 없다는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사계의 봄’이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만큼, 촬영 종료 후 방영까지 약 1달 가량 시간이 남았다. 그간의 근황을 묻자 김선민은 “자기관리를 했다. 살 좀 다시 빼고, 운동도 꾸준히 열심히 하고, 연기 연습도 꾸준히 했다. 자기 관리를 열심히 했다”며 “제가 살면서 자기관리를 안한 적이 없다. 찌고 빠지는 게 자유롭다. 찔 때는 확 찌고, 빠질 땐 확 빠진다. 저는 모델을 했으니까 몸무게라는 숫자를 달고 살아서, 빼는 게 습관화 되어있다. 찌면 빼야한다”고 털어놨다.

보통 모델들은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아도 스스로 몸무게를 인지하고 있다는 말이 있다. 김선민도 그런 케이스냐고 묻자, 그는 “눈바디를 보면 안다. 저는 얼굴에만 살이 올라오는데, 턱살이 붙으면 74kg, 없으면 70~71kg 정도 된다. ‘사계의 봄’을 찍을 땐 67~68kg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OSEN=조은정 기자]배우 김선민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김선민은 ‘사계의 봄’에서 드럼 천재이자 능청미 만렙 공진구 역으로 유쾌함을 담당해 열연을 펼쳤다.김선민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2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배우 김선민이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김선민은 ‘사계의 봄’에서 드럼 천재이자 능청미 만렙 공진구 역으로 유쾌함을 담당해 열연을 펼쳤다.김선민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2 /[email protected]


“원래 작품 들어가기 전에는 78kg 정도 나갔다. 작품이 되고 나서 10kg 정도 뺐다”며 ‘사계의 봄’을 위해 고된 다이어트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그런 다이어트를 제작진이 요구했냐는 질문에 김선민은 “따로 코멘트를 주시진 않았다. 제가 생각했을 때 진구는 외적으로 곱슬머리에 슬림할 것 같았다. 그래서 얇쌍하게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이어트를 했다”며 “근데 항상 감독님이 제가 촬영장에 오면 하시는 말이 ‘진구 많이 아파?’ 그런 얘기를 장난처럼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비주얼적으로 신경쓴 포인트를 물어보자 그는 “진구 스타일이 야상을 입고, 같은 옷만 입는 설정이었다. 곱슬도 시놉상에 테리우스라고  되어 있어서. 그 머리를 하기엔 기장이 길지 않는 상태라, 실제로도 자연 곱슬이다. 그래서 잘 맞을 거 같다고, 의상에서 포인트를 줬던게 귀 이어링을 제가 끼고 싶다고 해서 꼈다. 그게 진구의 매력 포인트이지 않았나 싶다”고 회상했다.

스스로 ‘사계의 봄’을 어떻게 봤냐고 묻자, 김선민은 “저는 만족하지 않는다.,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촬영이 다 끝나서 하는 얘기지만, 다시 돌아간다고 하면 2~3배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일단 리액션 반응이나 제가 고민을 많이 해도 현장에 가면 긴장감과 그런 게 있기 때문에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영상에서는 그렇게 100% 못 담아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아마도 작품을 많이 해도 아쉬움은 많을 거 같다. 제 지인들한테 물어본다. 연기 어떠냐고, 피드백을 받고 그런 것 같다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항상 부족함을 느껴야된다고 생각한다”고 배우로서의 연기적 갈망을 언급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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