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충북청주FC가 오는 5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 서울 이랜드 FC와의 홈경기에서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장을 찾은 팬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딱지치기’, ‘달고나 게임’, ‘비석치기’, ‘4초 56을 맞춰라’ 등 추억의 놀이를 통해 즐거움과 짜릿함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오징어 게임’ 이벤트 외에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 부스를 비롯해, 공공디자인이즘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출석체크 이벤트, 전광판 퀴즈,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기에 충북소주의 장애물 축구 게임, 중학생 치어리딩·댄스팀의 하프타임 공연이 더해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선수단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와 특별한 현장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청주는 현재 3승 5무 10패(승점 14)로 리그 13위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 이랜드는 8승 5무 5패(승점 29)로 6위를 기록 중이다. 양 팀의 통산 전적은 3승 1무 3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충북청주의 이번 경기 키 플레이어는 홍석준이 될 전망이다. 시원한 돌파력과 젊은 패기를 앞세워 프로 무대에 빠르게 적응 중인 홍석준은 지난 경기에서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본인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또한 최강민, 이승재 등 새롭게 가세한 선수들과 부상에서 복귀한 서재원의 활약도 팀에 긍정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충북청주 최상현 감독대행은 “무더위 속에서도 언제나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기야말로 더욱 철저히 준비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홈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하는 충북청주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팬들에게 기쁨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