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3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초등학교에서 ‘2025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했다. KBO는 2016년부터 학교체육의 티볼활성화, 그리고 유소년야구 발전을 통한 미래 야구팬확보를 위하여 매년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하고 있는 KBO는 야구저변 확대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6년부터 강원도의 티볼교실은 다른 시·도와 마찬가지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학교체육의 티볼과 유소년 야구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는 지역 특성상, 학교체육에서 새로운 스포츠를 도입하고 활성화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KBO는 강원도의 티볼활성화를 위해 올해에도 동해시 삼육초등학교, 삼척시 서부초등학교, 양양군 한남초등학교, 회룡초등학교, 횡성군 창림초등학교, 홍천군 남산초등학교, 춘천시 봄내초등학교에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실시했다.
한국티볼연맹 제공
한국티볼연맹 제공
‘2025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이날 강원도 양구군 양구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최기문(전 국가대표 코치) KBO 재능기부위원과 조성제(한국티볼연맹) 티볼지도자가 티볼강사로 나섰다.
양구초등학교 티볼교실에는 4학년 20명이 참가하여 모두가 즐겁게 티볼교실을 함께하였고 KBO는 200만원 상당의 티볼 수업교보재를 학교에 후원하였다. 티볼교실에 참여한 학생, 교사들과 함께 캐치볼, 수비, 타격, 티볼경기 등 다양한 코칭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티볼교실에 참여한 양구초등학교 엄창희 교사는 “티볼이 5학년 교과과정이기는 하지만 지도 및 용구 문제로 수업에 실시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강원도 티볼교실 학교에 선정되어 기쁘게 오늘을 기다렸다. KBO에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티볼용품후원과 최기문 유명야구강사, 그리고 티볼전문강사까지 파견하여 학생들과 함께하는 티볼교실을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오늘을 계기로 우리 학교에 티볼수업과 티볼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했고 이러한 후원사업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