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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김민석 총리 빠른 인준 다행…흔들림 없이 국정 운영"

중앙일보

2025.07.02 23:22 2025.07.0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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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본인의 임명동의안에 무기명 투표를 하기 위해 줄 선 동료 의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취임 초기에 국무총리 인준이 빠르게 진행돼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 처리된 직후 브리핑에서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흔들림 없이 국정 운영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수석은 “국무총리 인준이 끝났으니, 김 총리가 바로 여러 산적한 국정 현안을 직접 챙기고 발로 뛸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김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재석 의원 179명 가운데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가결했다.

이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지 29일 만이다.

김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던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인준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조문규.황수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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