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대선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앞서 배우 김민교가 시구를 하고 있다.두산과 넥센은 유희관과 하영민을 선발로 내세웠다.두산 선발로는 유희관이 나선다. 유희관은 최근 6경기에서 QS가 없다. 4월에는 리그 월간 MVP였을 정도로 거침이 없었지만, 어느덧 시즌 평균자책점이 5.04까지 치솟았다. 또한 선발 3연패 중이다. 좋지 않은 분위기를 뒤집을 호투가 필요하다.넥센 하영민은 10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하며 팀 마운드의 한 축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QS)도 3차례 있었다.하지만 2경기 연속으로 QS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지난 등판인 20일 목동 넥센전에서 6⅓이닝 8피안타 3실점 한 하영민은 두산 타선을 맞아 자신의 첫 연속경기 QS에 도전한다.넥센과 두산의 타선 대결도 흥미롭다. 박병호-강정호로 이어지는 장타력의 넥센, 짜임새가 돋보이는 두산의 화력 대결이 본격적으로 벌어지면 타격전이 될 가능성은 언제든 생긴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