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지형준 기자]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한화는 와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무사 1루에서 두산 추재현이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5.04.10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전날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주고 교체된 좌완 불펜 이병헌(두산 베어스)이 결국 2군행 칼바람을 맞았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다.
두산은 삼성 선발 최원태를 맞아 정수빈(중견수) 오명진(2루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김재환(지명타자) 박준순(3루수) 김민석(1루수) 추재현(좌익수) 이유찬(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토종 에이스 곽빈.
지난해 프로야구 좌완 최연소 20홀드를 해낸 이병헌은 지난달 15일 1군 복귀 후 약 보름 만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병헌은 전날 잠실 삼성전에서 1-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고효준과 교체됐다.
김기연은 6월 23일 재정비차 2군으로 향해 열흘을 보냈고, '초대형 트레이드 이적생' 추재현은 5월 30일 1군 말소 후 약 한 달 만에 조성환 감독대행의 부름을 받았다. 추재현은 퓨처스리그에서 22경기 타율 3할9푼7리 2홈런 11타점 장타율 .586 출루율 .471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곽빈의 시즌 기록은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5.67로, 최근 등판이었던 6월 2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5⅓이닝 7실점(6자책) 난조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곽빈은 올해 삼성을 처음 만나며, 지난해에는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6.14로 고전했다.
두산은 시즌 32승 3무 46패 9위, 삼성은 40승 1무 40패 7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7경기,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5승 6패 근소한 열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