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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도 롯데와 트레이드 덕 보나, ‘OPS 1.057’ 2군 지배자 전격 콜업…“폼 올라왔다” 기대감 잔뜩 [오!쎈 잠실]

OSEN

2025.07.0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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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20일 일본 미야자키 히나타 히무카 스타디움에서 두산 베어스 2차 스프링캠프 2일차 훈련이 진행됐다.지난 18일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 두산은'구춘 대회'포함7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두산 김민석, 추재현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2.20 /jpnews@osen.co.kr

[OSEN=미야자키(일본), 지형준 기자]20일 일본 미야자키 히나타 히무카 스타디움에서 두산 베어스 2차 스프링캠프 2일차 훈련이 진행됐다.지난 18일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 두산은'구춘 대회'포함7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두산 김민석, 추재현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2.20 /[email protected]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섰다.경기에 앞서 두산 추재현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2025.07.03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섰다.경기에 앞서 두산 추재현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2025.07.03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도 롯데와 초대형 트레이드 덕을 볼 수 있을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조성환 감독대행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에 앞서 좌완투수 이병헌, 포수 류현준, 외야수 김동준을 2군으로 내리고, 좌완투수 김호준, 포수 김기연, 외야수 추재현을 등록했다. 

지난해 프로야구 좌완 최연소 20홀드를 해낸 이병헌은 지난달 15일 1군 복귀 후 약 보름 만에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병헌은 전날 잠실 삼성전에서 1-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고효준과 교체됐다. 

조 대행은 “이병헌은 어제 볼넷보다 지금 본인의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 들어서 비슷한 유형인 김호준을 콜업했다”라고 설명했다. 

‘양의지 후계자’ 김기연은 6월 23일 재정비차 2군으로 향해 열흘을 보냈고, 추재현은 5월 30일 1군 말소 후 약 한 달 만에 조성환 감독대행의 부름을 받았다. 추재현은 퓨처스리그에서 22경기 타율 3할9푼7리 2홈런 11타점 OPS 1.057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 오타니’ 김동준은 23경기 타율 2할6푼2리 1홈런 8타점을 남기고 재정비 시간을 부여받았다. 

조 대행은 “김동준은 아마 최근 며칠이 꿈 같았을 것이다. 이제 현실로 돌아와서 볼에 손이 조금 많이 나가는 모습이었다. 콘택트 비율도 떨어졌다. 보완이 필요하다. 지금 당장 결과가 확 드러나면 좋겠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고 경험을 더 쌓아야 한다”라며 “추재현은 2군에서 컨디션에 조금 기복이 있었는데 최근에 폼이 다시 올라왔다. 류현준의 경우 선발로 나가서 좋은 게임을 만들어줘서 칭찬을 많이 해줬다”라고 밝혔다. 

김기연의 콜업과 관련해서는 “양의지 컨디션이 지금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김기연이 복귀 날짜가 되기도 했고, 퓨처스에서 계속 열심히 운동을 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제 1군 경기를 하면서 다시 김기연의 장점이 나오는지 볼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편 두산은 삼성 선발 최원태를 맞아 정수빈(중견수) 오명진(2루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김재환(지명타자) 박준순(3루수) 김민석(1루수) 추재현(좌익수) 이유찬(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토종 에이스 곽빈. 

추재현의 복귀로 초대형 트레이드 이적생 듀오 김민석-추재현이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자이언츠로 향한 전민재, 정철원처럼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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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섰다.경기에 앞서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5.07.03

[OSEN=잠실, 지형준 기자]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곽빈, 삼성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섰다.경기에 앞서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5.07.03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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