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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떨군 고우석, 홈런 포함 2이닝 3실점 삐걱…ERA 4.66 상승

OSEN

2025.07.03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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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김성락 기자]

[OSEN=인천공항, 김성락 기자]


[OSEN=손찬익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 헨스에서 활약 중인 고우석이 기대 이하의 투구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고우석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트리플A 콜롬버스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2이닝 동안 홈런 포함 4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0-10으로 뒤진 7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 윌 윌슨, 피티 할핀, 돔 누네즈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크리스티안 카이로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그 사이 3루 주자는 홈인.

곧이어 밀란 톨렌티노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내줬다. 체이스 드라우터를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하며 이닝 마무리. 고우석은 8회 선두 타자 후안 브리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데 이어 C.J. 카이푸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요켄시 노엘에게 좌중월 솔로 아치를 얻어 맞았다. 고우석은 윌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고우석의 평균자책점은 4.66으로 상승했다. 팀은 0-13으로 패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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