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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대전에서 봅시다" 임직원과 약속 지킨 김승연 한화 회장…시즌 4번째 야구장 방문

OSEN

2025.07.0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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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 이글스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 이글스 제공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았다. 시즌 4번째 방문이다. 

김승연 회장은 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의 시즌 12차전을 지켜보기 위해 구장을 찾았다. 

김 회장의 야구장 방문은 지난 4월11일 키움전, 4월25일 KT전, 지난달 5일 KT전에 이어 시즌 4번째. 

이날은 단순히 선수단 격려 차원이 아니었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충남 서산에 있는 한화토탈 대산공장 방문 당시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야구단의 선전에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인지한 뒤 “곧 대전에서 봅시다”라는 약속을 했다. 

그날 약속을 잊지 않은 김 회장은 이날 대산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단체 방문했다. 한화 구단은 “김승연 회장이 임직원과의 약속을 지키고,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팬 여러분과 함께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김 회장의 야구장 방문 때 승률이 높다. 지난해 김 회장은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총 9차례 방문했는데 한화가 5승4패를 거두면서 ‘승리 요정’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새로운 야구장 한화생명볼파크로 옮긴 올해는 3차례 방문에서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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