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최규한 기자]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고영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1사 1루 상황 KT 로하스가 달아나는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외국인선수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 2025.07.03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역대 외국인 타자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로하스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로하스는 3-1로 앞선 5회 1사 1루서 키움 선발 정현우를 상대로 좌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174홈런으로 타이론 우즈와 함께 외국인 타자 역대 최다 홈런 타이를 기록 중인 로하스는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017년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일본프로야구와 멕시칸리그에서 뛰었던 2021~2023년을 제외하면 꾸준히 KT에서 활약한 장수 외국인타자다. 올 시즌 다소 부침을 겪으며 1군 엔트리 말소 후 재조정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고영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1사 1루 상황 KT 로하스가 달아나는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최만호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외국인선수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 2025.07.03 / [email protected]
로하스에게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는 “단지 외국인으로서의 기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KBO에서 뛰면서 했던 노력과 희생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기록을 경신한다면 내 야구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갈 것 같다”며 외국인타자 최다홈런 기록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KT는 로하스의 대기록 달성을 기념해 이벤트를 개최한다. 로하스의 통산 175호 홈런 공을 잡는 팬에게 2026시즌 시즌권, 가보정 식사권, 로하스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할 예정이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고영표, 방문팀 키움은 정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1사 1루 상황 KT 로하스가 달아나는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이강철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외국인선수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 2025.07.03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