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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혀…” 팽현숙♥최양락, 36년차에도 매일 키스 ‘저속노화 부부’

OSEN

2025.07.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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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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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결혼 36년 차에도 여전히 달달한 부부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남편 최양락과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팽현숙은 "결혼한 지 30~40년이 됐지만 여전히 최양락과 매일 스킨십을 나눈다"며 "심지어 남편 머리도 감겨주고, 등을 밀어주기도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뽀뽀랑 키스는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팽현숙은 주저 없이 “오전마다 ‘혀 빠는 시간’이 있다. 오늘도 2분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어제는 피곤해서 못 해서, 오늘 몰아서 했다. 주로 내가 더 한다”며 능청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이에 박나래는 “이런 토크 너무 즐겁다”고 맞장구쳤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날 방송에선 팽현숙의 ‘저속노화’ 비결이 담긴 블로그 일상도 소개됐다. 1965년생인 그는 자연 속 뷰가 펼쳐진 자택에서 건강한 루틴을 실천 중. 미지근한 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한 뒤 해변을 조깅하고, 직접 식사를 챙기는 모습이 담겼다.팽현숙은 “저렇게 뛰다 금팔찌 잃어버린 적도 있다”고 털어놓으며 현실감 넘치는 운동 에피소드도 더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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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전, 남편 최양락과 ‘식전 키스’를 나누는 일상도 공개됐다. 최양락은 다정한 입맞춤 후 민망한 듯 입술을 급히 닦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고, 팽현숙은 “남편이 키스를 잘 안 해서 내가 유도한다”며 애교 섞인 멘트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36년 차 부부가 이럴 수 있나”, “찐사랑이다, 부럽다”, “팽현숙 진짜 동안의 이유가 있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훈훈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팽현숙·최양락 부부는 유쾌한 입담과 진한 애정표현으로 중년 부부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며, ‘저속노화’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고 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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