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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빚 파산' 윤정수, '평당 '2억' 집 매물로 나왔다..'특보' 예고 ('홈즈') [Oh!쎈 예고]

OSEN

2025.07.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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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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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집이 매물로?"…30억 빚 떠안고 파산했던 그의 '특보' 예고에 관심 집중

[OSEN=김수형 기자]‘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윤정수가 예고편에서 “발표할 게 있다”며 갑작스럽게 자리로 나서는 모습이 포착되며, 그가 전할 ‘특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윤정수의 과거 파산 이력과 엇갈린 부동산 운명이 함께 조명되면서 묵직한 여운을 더했다.

3일,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윤정수가 예고편에 의미심장하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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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에서 윤정수는 MC석 한가운데로 자리를 옮기며 “제가 발표할 게 있어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윤정수의 집이 매물로 나왔다”는 자막과 함께, 그가 과거 거주했던 아파트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윤정수는 집 안에 들어서며 텅 빈 공간을 바라봤고, 모든 흔적이 사라진 집 안에서 깊은 회한에 잠긴 듯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이 집은 그가 한때 전 재산을 털어 마련한 보금자리로, 한 평당 2억 원에 달할 정도로 가치가 급등한 상황. 하지만 그는 이를 끝내 지켜내지 못한 채 떠나야만 했던 현실과 마주해야 했다. 모니터를 지켜보던 김숙은 “정수 오빠, 고생한 거 생각난다”며 눈물을 흘렸고, 함께 임장에 나섰던 조혜련 역시 “정수야, 미련 버려라”고 조언했지만 윤정수는 “내가 계속 갖고 있었으면…”이라며 아쉬운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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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는 지난 2013년, 무리한 사업 투자와 보증 문제 등으로 약 30억 원대의 채무를 떠안고 파산 신청을 한 바 있다. 당시 청담동 자택을 포함한 모든 자산을 처분하며 빚을 정리했고, 일부 채무는 법원의 판단으로 탕감됐다. 그 과정에서 그는 방송 출연료까지 압류당하며 긴 터널을 지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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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내가 원하는 건 돈이냐, 삶이냐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며 부동산 선택의 철학을 전하기도 했던 윤정수. 하지만 출연 당시 주우재가 “그렇게 잘 아시는데 파산 이유는 뭐냐”고 묻자, “제가 경영학과 출신이지만 보증을 잘못 섰다. MBC 라디오 출연료도 압류당했다”며 쓴웃음을 지은 바 있다.

이번 예고편 속 윤정수의 ‘특보’는 단순한 매각 소식 그 이상을 암시한다. 시청자들은 그가 전하려는 진짜 메시지가 무엇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윤정수 특보 발표, 또다시 시작일까?”, “그 집… 끝내 못 지켰구나”, “30억 빚의 기억, 정리가 쉽지 않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윤정수의 선택에 귀 기울이고 있다.


김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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