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데일리 브리핑’의 크리스티안 팔크 기자는 “김민재의 영입여부는 이브라히마 코나테에 달렸다. 프랑스 국가대표인 그는 계약기간 1년 남았는데 연봉의 40%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리버풀이 이 조건을 수용할지 아니면 코나테를 정리하고 김민재를 영입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지만 선뜻 그의 영입을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선 코나테의 상황이 정리가 돼야 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매체는 “리버풀은 영입관심 명단에 김민재를 추가해놨다. 하지만 현재로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며 김민재 영입 가능성에 의문을 표했다.
코나테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핵심수비수다. 코나테는 연봉 40% 인상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이적을 할 결심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코나테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2026년 여름 코나테를 원한다.
만약 코나테가 리버풀의 조건을 수용한다면 김민재 영입도 없던 일이 된다. ‘더 데일리 브리핑’은 “김민재는 리버풀, 맨유와 모두 연결돼 있고 구체적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김민재에게 어떠한 구체적 제안도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토마스 아라우호를 김민재 후임자로 고려하고 있다.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재 몸값은 대폭 낮아졌다. 뮌헨은 2023년 나폴리에서 5000만 유로(약 803억 원)에 영입한 김민재를 3500만 유로(약 562억 원)까지 낮춰서 판매할 계획이다.
리버풀, 맨유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 외에도 AC밀란 등 세리에A 팀도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하지만 누구도 구체적 제안은 없다. 김민재가 클럽월드컵 후 당장 이적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