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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전여빈 첫사랑男 등장에 경계심 발동..묘한 긴장감(우리영화)

OSEN

2025.07.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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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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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남궁민이 전여빈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등장에 경계 태세를 강화한다.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연출 이정흠/ 극본 한가은, 강경민/ 제작 스튜디오S, 비욘드제이)에서 이제하(남궁민 분)가 이다음(전여빈 분)을 향한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며 친밀감을 표하는 대학 선배인 정은호(정휘 분)의 존재감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것.

앞서 이제하는 이다음이 어렵게 용기를 낸 고백에 영화만 찍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거절 의사를 전했다. 남자로서 그녀의 마음은 받아줄 수 없었지만 감독으로서 주연 배우인 이다음을 챙겨야 할 존재했기에 두 사람은 이전보다 어색해진 거리감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제하는 여전히 이다음에게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그녀의 행동과 말들을 반추할 정도로 낯선 자신의 모습들과 직면하게 됐다. 이다음이 시한부라는 것을 알고 있는 감독으로서의 책임감인지 아니면 고백으로 인한 심경의 변화인지 이제하는 모호해진 감정에 알맞은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다음의 첫사랑이었던 정은호가 ‘하얀 사랑’의 스태프로 참여하게 되자 거리를 두라고 조언을 건네는 등 그녀의 인간관계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정은호 역시 5년 전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가 일터에서 다시 만나게 된 이다음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면서 다시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그녀를 사이에 둔 이제하와 정은호의 심리전을 예감하게 한다.

또한 ‘하얀 사랑’의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이제하와 이다음은 수많은 스태프의 시선 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졌다. 특히 두 사람이 심상치 않다는 소문이 이미 새어 나온 터. 행동거지가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태에서 이다음에게 직진하는 정은호의 태도가 이제하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렇듯 제3의 인물 정은호로 인해 이제하와 이다음의 관계에 찾아올 전환점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다음과 정은호의 거리를 신경 쓰고 있는 듯한 이제하의 진심은 무엇일지 오늘(4일)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남궁민과 전여빈을 둘러싼 긴장감의 정체가 밝혀질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4일(금) 밤 9시 50분 방송된다.

/ [email protected]

[사진] SBS '우리영화'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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