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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지♥’ 문원 고교동창 “일진NO..사람 때릴 애 아냐” 학폭 반박(종합)

OSEN

2025.07.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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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이 등장한 가운데, 동창들의 해명으로 인해 이 마저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일 문원의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 A씨와 고등학교 동창 B씨는 OSEN과 통화에서 한 목소리로 “(학교 폭력을 저지를) 그럴 만한 친구가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앞서 지난 2일 신지는 결혼을 알린 예비 남편 문원과 코요태 남성 멤버들간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고, 이때 문원은 자신이 결혼을 한 적이 있었고,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종민, 빽가는 충격적인 고백에 놀란 듯 보였으나 이내 두 사람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문원의 태도를 지적하며 대국민 결혼 반대가 시작된 것. 여기에 문원에 대한 의혹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사실 여부에도 궁금증을 모았다.

특히 한 누리꾼은 “저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부x중, 원x고 진짜 신중하게 선택하십쇼. 많은 이야기 알고 있지만 괜히 함부로 이야기했다가 법적문제 날까봐 참습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댓글을 달았다. 마치 문원이 중, 고등학교 시절 학폭을 저질렀거나 일진, 양아치였다는 것처럼 들렸다.

그러나 동창들의 이야기는 달랐다. 먼저 A씨는 문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자 오랜 동네 친구라고 밝히며 OSEN에 “주변 분들이 (루머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는데, 되지도 않는 이야기가 많은 거 많더라. 소위 말해 '일진' 같은 친구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A씨는 "막말로 완전 침 뱉고 다니는 양아치로 호도되는 것 같던데, (문원이) 어떤 친구냐면, 우리가 누구 아는 사람이면 험담할 때가 있지 않나. 그럼 걔는 오히려 '그렇게 말하지 마', '그렇게 나쁜 애 아니야'라고 하는 스타일"이라며 “그런 친구인데, 학교 다닐 때 애들을 때렸다고? 솔직히 말해서, 오히려 문원이가 맞았다고 부모님께 연락한 적은 있다. 누굴 때릴 애가 아니다. 아마 중학교 선생님도 기억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도 문원과 가까운 사이라고 전한 A씨는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친구다. 두루두루 사람을 다 안다. 성격이 나쁘면 주변에 사람이 없을 것 아니냐. 그런 친구가 아니다. 사교성 있고 싹싹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그런데 들리는거 보면 사람을 정말 인간 말종처럼 말하더라. 너무 사람 한명을 죽이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속상함을 토로하며 "제가 두 아이의 아빠다. 하지만 제 아이들을 걸고 말할 수 있다. 문원이는 나쁜 친구가 아니"라고 힘 주어 말했다.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알린 B씨도 문원을 ‘다정한 친구’로 기억하고 있었다. ‘문원이 고등학교 시절 일진이 맞았냐’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걔요? 걔는 그런 급이 안된다”라고 웃은 뒤 “맞으면 맞았지 누구를 때리고 다닐 애는 아니다”라고 회상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더불어 B씨는 “저도 얘가 무슨 죄를 얼마나 지어서 이렇게 난리가 난지 모르겠다”며 “뭐 다른 건 몰라도 제 앞에서는 누구를 때린 적도 없었다. 그럴 만한 애도 아니다. 친구들한테 다정하고, 누가 때린다고 하면 중간에서 말릴만한 애지. 누구를 때리고 다닐 힘도 없다. 일진은 따로 있다”고 덧붙였다.

학폭을 포함한 여러 의혹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B씨는 “무슨 죄를 어떻게 지었길래 지금 대역죄인 수준으로 비난을 받는지 모르겠다. 그럴 애는 아니라 진실이 잘 밝혀질 거라고 생각한다. 정신줄 놓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친구로서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문원은 자신과 관련된 의혹에 3일 입장문을 내고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무엇보다 축하받아야 할 신지 씨에게 상처와 피해를 드리게 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다. 저는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문원은 군대폭력, 양다리 의혹, 학교 폭력을 모두 해명하며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신지 SNS, 제이지스타, 유튜브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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