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김혜성(26)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2경기 연속 선발출장 이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올 시즌 39경기 타율 3할6푼8리(87타수 32안타) 2홈런 12타점 16득점 8도루 OPS .932로 활약중이지만 여전히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달튼 러싱(포수)-미겔 로하스(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베츠(시즌 10호) 콘포토(시즌 7호)가 홈런을 쏘아올렸고 프리먼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사진] LA 다저스 더스틴 메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5회까지 안타 없이 노히트노런에 도전했지만 6회 1사에서 무산됐다. 태너 스캇(1이닝 무실점)-커비 예이츠(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없이 승리를 지켰다.
화이트삭스는 마이크 터크먼(우익수)-체이스 메이드로스(유격수)-앤드류 베닌텐디(좌익수)-미겔 바르가스(1루수)-카일 틸(포수)-레닌 소사(2루수)-조쉬 로하스(3루수)-브룩스 볼드윈(중견수)-라이언 노다(지명타자)가 선발 출장했다. 볼드윈은 시즌 4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메이의 노히트노런과 완봉승 도전을 모두 저지했다.
선발투수 애런 시베일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2자책)으로 고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일러 길버트(1⅔이닝 1실점)-댄 알타빌라(1⅓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