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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열정 도전' KWBL 휠체어농구리그, 6개 구단 45경기 6개월 대장정 돌입

OSEN

2025.07.0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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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OSEN=강필주 기자] 휠체어농구리그가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2025 케이더블유비엘(KWBL) 휠체어농구리그’는 4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12월 4일까지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휠체어농구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휠체어농구연맹(총재 안병태)이 주최하는 국내 대표 장애인 정규 스포츠 리그다. 국내 장애인 스포츠 리그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시즌에는 고양홀트, 대구광역시청, 무궁화전자, 제주특별자치도, 춘천타이거즈, 코웨이블루휠스 등 총 6개 구단이 참가한다. 이들은 전국 7개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정규리그(7월 4일~10월 26일, 총 45경기)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11월 28~30일)와 챔피언결정전(12월 2~4일)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문체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농구협회, 6개 구단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리그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어 열린 개막전에서는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인 코웨이블루휠스와 정규리그 2위였던 춘천타이거즈가 맞붙었다. 특히 일성여자중고등학교 학생 1000여 명이 응원단으로 참가해 열기를 더했고, 경기 중간에는 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펼쳐졌다.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경기를 포함한 전 경기는 유튜브 채널 ‘한국휠체어농구연맹 티브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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