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과 나눔의 경기가 열렸다. MVP를 수상한 나눔 올스타 채은성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7.15 / [email protected]
[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가 부상으로 바뀌었다.
KBO는 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 예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교체를 4일 알렸다.
나눔 올스타 베스트12에 발탁된 LG 1루수 오스틴 딘은 한화 채은성으로 변경됐다. 오스틴은 왼쪽 내복사근 손상으로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023년 부산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최초로 홈런 더비와 MVP를 싹쓸이한 채은성은 2년 만에 대전 홈에서 올스타전에 다시 참가한다.
KBO리그 규정 제53조[세칙] 1항에 의거, 베스트12 선수가 부상으로 빠질 경우 해당 포지션 차점자가 베스트12 대체 출전 선수로 선발된다. 채은성은 나눔 올스타 투표 총점에서 30.04점으로 오스틴(41.24)에 이어 2위였다.
나눔 올스타 감독 추천으로 뽑힌 KIA 투수 아담 올러는 같은 팀 투수 윤영철로 바뀌었다. 올러는 지난달 25일 고척 키움전을 마친 뒤 어깨에 뻐근함을 느껴 관리 차원에서 등판하지 않고 쉬고 있다. 윤영철은 2023년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초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