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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킬러' 앤더슨, 3G 19이닝 연속 무실점…SSG, NC전 4연승 질주 [창원 리뷰]

OSEN

2025.07.0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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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드류 앤더슨. /OSEN DB

SSG 드류 앤더슨.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 상대로 강세를 이어갔다. 

SSG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를 4-0으로 승리했다. 

지난 5월15일 문학 경기부터 NC전 4연승을 달리며 상대 전적 5승1패1무로 우위를 이어간 SSG는 시즌 41승38패3무(승률 .519)가 됐다. 8위 NC는 36승39패5무(승률 .480). 

SSG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이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4패)째를 거뒀다. 지난 5월15일 문학 경기에 이어 NC전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19이닝 24탈삼진 무실점으로 ‘공룡 킬러’ 면모를 재확인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2.11에서 1.99로 낮춘 앤더슨은 이 부문 1위 한화 코디 폰세(1.95)와 격차를 좁혔다. 

SSG 타선도 적절하게 득점 지원을 했다. 4회까지 NC 선발 로건 앨런에게 막혔지만 5회초 박성한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2루에서 오태곤이 중전 적시타를 치며 선취점을 냈다. 

이어 8회초 NC 불펜을 공략했다. 2사 후 최지훈과 최정의 연속 볼넷에 이어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바뀐 투수 전사민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추가점을 올렸다. 고명준의 우중간 2타점 2루타까지 나오면서 4-0으로 달아났다. 고명준은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 

NC 로건은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8패(5승)째를 당했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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